배우 민우혁이 정성화와 함께 뮤지컬 ‘레미제라블’ 연습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미제라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민우혁과 정성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공연 연습실로 보이는 한 장소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성화와 최고를 뜻하는 듯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는 민우혁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에서 민우혁은 혁명을 주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마리우스의 절친한 동료로서, 혁명 운동의 선두에 서서 민중들의 참여를 선동하는 ‘앙졸라’역을 맡았다.
민우혁은 “10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11월 28일 서울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 레미제라블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 더불어 저도 관객 분들에게 최고의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기구한 운명의 청년 장발장의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그린 작품이다. 10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1월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장으로 옮겨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열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