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한지민·한가인, 현 소속사 BH에 남을까

입력 2015-09-1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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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한지민·한가인, 현 소속사 BH에 남을까

‘남을까, 이적할까.’

배우 한효주, 한지민, 한가인의 이야기다. 이들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들이기에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먼저 오는 10월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한효주는 현재 영화 ‘해어화’ 촬영에 한창이다. 때문에 그는 아직 거취 문제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한효주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온 만큼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한효주는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한지민 역시 마찬가지다. 한지민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한지민이 한효주와 비슷한 시기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이번에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한지민이 현 소속사와의 호흡을 만족해 한다면서 당장 영화 촬영 일정이 있는 만큼 이적을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지민은 최근 영화 ‘밀정’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촬영을 준비에 한창이다. ‘밀정’은 오는 10월 크랭크인 된다.

하지만 앞서 두 배우와 달리 한가인의 거취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특별히 작품 활동이 없던 한가인은 최근에도 가정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그의 거취를 미리 점치기에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한효주, 한지민과 달리 한가인은 누구라도 거취를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유산의 아픔이 있는 만큼 대중에 선뜻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한가인이 당장 거취를 결정한다고 해도 작품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기에 그를 영입하려는 회사들 역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세 배우와 한솥밥을 먹던 배우 심은경과 하연수는 최근 함께 동거동락한 매니저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에이앤디(AND)로 이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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