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재
‘안산 화재’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번 안산 화재 사건은 1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수원과 군포 등 6개 관서에서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6~8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될 수 있다.
안산 화재로 인해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 등 2개 동이 불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불이 잡히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