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윤명선 회장, 석좌교수 초빙 ‘한류문화 거점대학 건설 나선다’

입력 2015-09-1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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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이 제주국제대학교 강단에 선다.

제주국제대(총장 고충석)는 지난 9일 윤명선 회장을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 의 석좌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명선 회장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KBS 가요대상 작곡상과 제15회 서울가요대상 최고 작곡가상, 2008년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작곡상, 2010년 제 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작곡상 등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대표곡으로는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이루의 ‘까만 안경’, 슈퍼쥬니어의 ‘로꾸꺼’, 윤미래의 ‘떠나지마’ 등이 있으며, 1990년대에는 가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제주국제대의 관계자는 “이번 윤명선 작곡가의 초빙으로 그동안 ‘국제대학’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제주국제대를 동아시아 한류문화 거점대학으로 육성하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에서 신입생 유치 및 프로그램 개발과 강의 그리고 산학협력사업 유치와 각종 과제 수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명선 회장은 한음저협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5월 결성된 ‘한국대중문화발전연합회’ 의 회장을 맡는 등 국내 대중음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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