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재 "반월공단 필름제조공장서 불…20명 긴급대피, 인명피해 없는 듯"

입력 2015-09-11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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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재 "반월공단 필름제조공장서 불…20명 긴급대피, 인명피해 없는 듯"

안산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9시 19분경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6개 소방서 인력 100여명,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반월공단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이번 안산 반월공단 화재는 단층짜리 공장동(연면적 120㎡) 건물에서 시작돼 인접한 2층짜리 사무동(1380㎡)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공장 안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안산 반월공단 화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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