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신데렐라’ 가사 게임 버추어캅에서 영감받았다”

입력 2015-09-14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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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가사를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14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정규 2집 '2gethe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용화는 "일단 이런 분위기를 곡을 하고 싶어서 써보려고 했는데, 잘 안 써져서 뒹굴대다가 우연히 신데랄라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여기에 뉴스를 보는데 요즘에 많은 여성이 신데렐라를 꿈꾼다고 해서 이건 하늘의 계시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데렐라'에 'Somebody Help Me'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예전에 버추어캅이라는 게임이 있었다. 거기에서 나오는 대사인데 그걸 그대로 쓰면 재밌을 거 같아서 가사로 사용했다"라고 독특한 작사법을 밝혔다.

이에 강민혁은 "확실히 남자분들은 바로 어떤 건지 아는 것 같다. 모를 수가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씨엔블루는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300명의 팬을 초청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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