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M/V 나만 로맨스 장면 없어 좀 그렇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밴드 씨엔블루가 '신데렐라' 뮤직비디오 촬영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씨엔블루는 14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정규 2집 '2gethe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민혁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각자 역할과 상황이 있는데 나는 빨래 빠는 남자다. 빨래 빨러 갔다가 신데렐라를 만났지만 그녀가 사라지자 찾으러 가는 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용화는 "여자배우가 한 분이라서 바람 피우는 내용이냐고 하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혁은 "여자 주인공은는 배우 서이안 씨가 출연했다. 네명과 촬영하느라 힘들었을 건데 잘해줫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정용화는 "처음 보자마자 (서이안이 나를)면도 해주는 씬을 촬영했다. 면도를 처음 하는 거라고 해서 조금 당화스럽기도 했다"라고 촬영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종현 역시 "나도 키스신은 아닌데 그런 비슷한 느낌의 신이 있어서 조금 민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정신은 "나는 그런 신이 없었다. 나만 심플하게 찍어서 좀 그렇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300명의 팬을 초청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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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