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19일 부산 전서 군사무기 체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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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걷히고 가을 날씨가 완연해진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가고자 한다면 인천유나이티드 홈 경기장으로 가보도록 하자.

인천 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에 61사단(사단장 이병렬)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인천 시민들의 풍성한 주말을 책임진다.

먼저 낮 12시부터 경기장 북측광장에서 군사무기 체험 한마당을 열어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박격포, 저격용 소총, 감시 장비 등 군사 무기와 군사 차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방독면 써보기, 완전군장 체험, 방탄헬멧 착용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환자 구조 체험의 교육과 함께 전투식량 시식존과 61사단의 풍선아트 부스도 운영한다.

군사무기 체험부스 옆에는 미공개 6.25 사진전을 열어 100여점의 사진을 전시하여 지난 6.25전쟁의 아픔과 숭고한 희생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경기장 내에서는 경기 시작 전 61사단의 특공무술시연과 하프타임 군악대 공연 등 인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천 구단은 경기 행사 컨셉에 맞춰 선착순 관중 1000명에게 건빵과 별사탕을 증정한다.

한편, 19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