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파비앙 “최희 첫인상? 그냥 예쁜 작가인 줄 알았다”

입력 2015-09-1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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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후지이 미나, 김유리-료헤이, 최희-파비앙이 국경을 넘는 폭로배틀로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수놓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스페셜 야간매점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기-후지이 미나, 김유리-료헤이, 최희-파비앙이 출연해 글로벌 썸&쌈의 진실을 밝힐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홍기-후지이 미나, 김유리-료헤이, 최희-파비앙 세 쌍의 글로벌 절친들은 각자의 첫 만남부터, 친구 사이만이 비밀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우결 세계판’을 함께 찍었던 ‘돌싱 친구’ 이홍기와 후지이 미나는 예상치 못했던 폭탄 고백과 함께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홍기는 “사실 미나를 만나기 전 쫄았다. 살이 쪄서 자신감이 없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배우 김유리와 료헤이는 “서로 인사만 3-4년 했다. 알고 지낸 지는 11년”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우정사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최희와 파비앙은 시종일관 톰과 제리처럼 투닥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최희가) 처음에 예쁜 작가 누나인 줄 알았다. 잘 보이려고 애썼다”고 밝혀 야구여신 최희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최희는 “옆에서 거의 시중을 들더라”라고 반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이날 최희는 “(파비앙이)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에 이홍기-후지이 미나, 김유리-료헤이, 최희-파비앙이 털어놓을 3색 글로벌 우정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스페셜 야간매점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은 오는 17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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