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 타율 0.271 ‘수직 상승’

입력 2015-09-1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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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추신수는 팀의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1까지 끌어올렸다.

시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 추신수는 3경기에서 10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1푼 이상 상승시켰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

또한 추신수는 이날 시애틀전까지 이번 시즌 134경기에서 18홈런 69타점 79득점 135안타 출루율 0.367 OPS 0.816 등을 기록하며 초반의 부진을 모두 만회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를 제외한 타선이 침묵하며 시애틀에 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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