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양현종 하이파이브

입력 2015-09-21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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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양현종 하이파이브

양현종의 KIA가 김광현의 SK에게 완승을 거뒀다.

KIA는 2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0의 낙승을 거두며 1.5경기차 뒤지던 승차를 반경기차로 좁혔다. 치열한 5위싸움으로 흥미진진한 경기였지만 그보다 더 KBO를 대표하는 좌완에이스인 양현종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동갑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2007년에 데뷔한 이후 다섯번째 맞대결였다. 결과는 양현종의 완승였다. 김광현은 5.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4실점을 한 반면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7개의 볼을 투구하며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타선에서는 브렛필과 김주찬의 활약이 빛났다. 필은 0-0으로 맞선 4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김광현에게서 선제홈런을 날리며 승리타점과 9회초에 솔로홈런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김주찬은 5회 타점과 7회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으로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기태 감독이 양현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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