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 부모님과의 기억 털어놔…‘뭉클’

입력 2015-09-25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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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부모님과의 기억 털어놔…‘뭉클’

배우 김상중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3회에서는 김상중은 자신의 부모님이 모두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상중은 “어머님, 아버님이 다 암으로 돌아가셨다”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받아들이기조차 힘들었다. 어느 순간 받아들이면 몸에 좋다는 것은 어디서든 구해서 다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계속 드리는데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더라”며 “해드리는 한계가 있다 보니 점점 지쳐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자식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부모님 투병 당시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상중은 “내가 다음에 태어나면 내 부모님의 부모가 되고 싶다”며 “내게 잘해준 부모를 내 자식으로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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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tvN ‘어쩌다 어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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