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10초 만에 눈물 뚝뚝…연기내공 폭발

입력 2015-09-25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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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10초 만에 눈물 뚝뚝…연기내공 폭발

미소지으며 눈물흘렸던 최강희의 신비로운 표정속 비밀은 ‘최고의 연기 내공’이었다.

지난 9월 중순, 바쁜 촬영 일정 속에 어렵게 시간을 내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인 포스터 촬영에 앞서,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티저 포스터의 촬영을 위해 연기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티저 포스터의 주제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포스터 촬영팀은 ’은은하게 미소짓는 표정 가운데에 눈물짓는 표정‘을 요청했다.

잠시 생각하던 최강희는 촬영 시작을 열리는 ‘큐’사인이 들어가자마자, 10초만에 커다란 눈에서 진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폭풍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뒤이어 최강희가 맡은 신은수의 아역을 담당한 김새론도, 선배 최강희와 똑같은 표정을 선보여, 화제가된 ‘최강희-김새론 싱크로율 100%’의 티저 포스터가 완성되었다는 후문.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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