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부상 이후 첫 골프 연습 매진

입력 2015-09-2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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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부상 이후 첫 골프 연습 매진

박세리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골프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27일(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그 동안 부상 때문에 훈련을 하지 못했던 박세리가 두 달 만에 본격적인 트레이닝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놀라운 유연함과 강인한 체력으로 고난이도 스트레칭을 척척 해내며 프로골퍼의 모습을 보여준 박세리는 골프 연습장에서 간단한 스윙만으로도 세계적인 골프 여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러나 박세리 본인은 스스로의 실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듯 “감 잡으려면 오래 걸리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옆에서 보던 아빠 박준철은 “훌륭하다. 나이스샷”을 연발하며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아 항간의 무서운 코치로 소문난 것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골프채를 바꾸기 위해 가방을 뒤적거리던 박세리는 자신이 찾는 골프채가 없자 “아빠 가방에 넣어 둔 것 아냐?”라며 곧바로 아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빠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골프채 하나가 없어서 세리가 공을 못치고 있다”,”시합을 그 골프채로만 하려는 것 같다”며 박세리가 다 들리도록 큰소리로 통화를 해 티격태격하는 부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한편, 추석을 맞아 다함께 모인 자리에서도 박세리 부녀는 여전히 사라진 골프채의 행방을 두고 의견이 갈려 투닥 부녀임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부상 후 첫 훈련에 돌입한 골프여제 박세리의 모습은 27일 일요일 SBS 추석특집‘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되며, 평소보다 20분 이른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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