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이이경 “김민재와 8살 차이…세대 차 느끼는 나이 됐다”

배우 이이경이 스물일곱 나이에 맏형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꾸는 열정적인 최훈으로 분했다. 그는 샤이니 최민호, 배우 박소담, 김민재 등 20대 초반 배우들과 함께 한다.

5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이경은 "김민재와 내가 8살 차이가 난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출연진과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다. 이 단어를 쓸 수 있는 나이가 됐더라. 역으로 그들이 날 어떻게 생각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성숙해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정현정 작가의 20대표 로맨스물이기도 하다.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되고, 이어 밤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된다.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