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날에 완패 ‘경기 20분 만에 3실점, EPL 출범 후 첫 굴욕’

입력 2015-10-0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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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 아스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하고 리그 2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맨유와의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의 골로 3-0 대승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6분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아스날은 1분 만에 외질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0분 월콧의 도움을 받은 산체스가 한 골을 더 기록하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아스날은 선제골 이후 14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맨유를 상대로 아스날이 리그 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은 건은 2001년 11월 25일(3-1 승) 이후 14년 만이다.


또 아스날이 맨유에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건 1998년 9월 20일 이후 17년 만이다. 맨유는 1992년 EPL 개편 후 처음 경기 시작 20분 만에 3실점을 내주는 치욕을 겪었다.


한편, 이날 맨유를 꺾은 아스날은 5승1무2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맨유를 골 득실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골을 내주며 패한 맨유는 3위로 내려앉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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