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숨겨둔 보컬 실력 과시 “꿈 이뤘다”

입력 2015-10-0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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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타

‘복면가왕 치타’


래퍼 치타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4일 방송에서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의 세 번째 무대는 ‘동작그만’과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의 듀엣 무대를 가졌다.


투표 결과 동작그만의 승리로 돌아갔고 나랏말싸미는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나랏말싸미의 정체는 치타로 드러났고 치타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패널로 출연한 김정민이 “눈물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고 치타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처음 꿨던 꿈을 이룬 것”이라며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답했다. 치타는 당초 보컬로 데뷔 준비를 하다 큰 사고로 인해 래퍼로 전향했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치타의 무대에 대해 작곡가 김형석은 “김현철과 얘기한 것이, 저 정도의 매력 있는 보컬이라면 모를 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복면가수들의 무대 장악력을 봤을 때 톱5 안에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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