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인형이야? 사람이야? 밀랍인형 제작과정 공개…“신체 측정만 7시간”

입력 2015-10-06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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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의 밀랍인형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최근 홍콩의 한 매체는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가 이종석의 밀랍인형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아무나 소화 할 수 없는 핫핑크 수트를 입은 이종석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머리, 헤어색상, 눈의 색상 등 세심하게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내년 상반기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될 이종석의 밀랍인형의 제작과정으로 약 7시간에 걸쳐 사이즈 측정을 완료한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완성될 밀랍인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200년 전통의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 유명인사 밀랍인형을 제작, 전시한다. 이종석을 인기 실력파 배우로 표현하며 “신체 측정 약 7시간의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센스 있고 유쾌하게 영국 전문과들과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눈에 띄는 그의 핑크 정장은 그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종석 밀랍인형은 버락 오바마, 안젤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오드리 햅번, 성룡, 유덕화 등 세계에서 유명한 인물들의 밀랍인형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배우로는 배용준, 이민호, 김수현도 마담투소에 입성했다.

이종석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홍콩 마담투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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