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주진우 기자 방송분 통편집에 “이해가 안 간다”

입력 2015-10-0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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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승환, 주진우 기자 방송분 통편집에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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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 편에서 지인으로 나온 주진우 시사인 기자 방송 부분이 통편집 된 것에 아쉬움을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는 가수 이승환 편으로 준비됐다. 이승환은 이른바 ‘강동모임’으로 불리는 ‘힐링캠프’ 진행자 김제동을 비롯해 류승완 영화감독, 강풀 웹툰작가, 주진우 기자 등 5명과 자리했다.

류승완 감독과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는 이승환의 프렌즈로 방청석에 앉아 ‘강동모임’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곁에서 본 이승환에 대해 설명했다.

화기애애한 방송 분위기 가운데 이승환의 프렌즈로 나온 주진우 기자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의문이 커졌다.

주진우 기자는 전체 화면이나 다른 사람을 비추기 위해 지나가는 화면에만 보였다. 그의 말은 다른 인물이 화면에 등장한 채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방송 이후 ‘힐링캠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승환은 방송 전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강동 모임 모두가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웠단 말을 전합니다. 주진우가 편집 없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봅니다”고 전한 바 있다.

방송 후 이승환은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라며 “주진우야,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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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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