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영국 QPR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5-10-06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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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영국 QPR(Queens Park Rangers)과 지역사회연계 활동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FC안양은 오는 10월 20일 ~ 24일간 ‘축구와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영국 QPR 프로축구클럽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영국문화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의 일환이자 처음 시도되는 프로 클럽 간의 지역사회 활동 교류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영국 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QPR의 전문가 팀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방문하는 전문가 팀은 QPR 내에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전담으로 맡고 있는 QPR in the Community Trust의 CEO인 앤디 에반스, 유소년 프로그램 전문가 제시 포일, 그리고 여성 및 아동 프로그램 전문가 샬롯 에드워즈로 구성되며, 방문 기간 동안 실제 FC안양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진행 및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FC안양 관계자 및 파트너와의 워크샵 진행과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두 구단이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에서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FC안양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라는 모토 하에 선수 방문 축구교실, 스타디움 투어, 아마추어 선수 육성 프로그램 및 청소년 종합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작년 K리그 전 구단 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 K리그 대상 사랑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QPR의 경우 유소년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조
직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활동영역을 영국 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전개하는 등 영국 내에서도 지역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구단으로 평가 받고 있어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C안양 이강호 단장은 “영국의 유명 축구팀인 QPR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라는 우리 구단의 모토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안양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1일에는 FC안양의 연고지인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약 200여명의 청중과 함께 FC안양과 QPR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사례로 심도 있게 소개하고, 청중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인 지역사회연계형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FC안양 공식 홈페이지(www.fc-anyang.com), FC안양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 주한영국문화원 (http://bookeo.com/krbritish-event?type=232YTCRHL1501D212FE7)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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