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힐링캠프’ 통편집, 숨은 의도 있나 없나?…이승환 vs 제작진 입장 대립

입력 2015-10-06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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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힐링캠프’ 통편집, 숨은 의도 있나 없나?…이승환 vs 제작진 입장 대립

가수 이승환이 SBS '힐링캠프-500인'의 주진우 기자 출연분 편집을 문제 삼고 나섰다. 하지만 '힐링캠프' 제작진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승환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힐링캠프)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 '는 이해가 안 갑니다. 진우야,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의 분량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을 두고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힐링캠프'의 한 관계자는 "우선 이승환 씨의 글대로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편집을 한 것은 아니다. 주진우 기자가 녹화 현장에서 한 말들은 방송에 부적합한 것 외에는 대부분 전파를 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예능이 그렇듯 게스트의 말과 행동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순위다. 이 원칙을 가지고 편집을 했을 뿐 외압을 받거나 주진우 기자가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 자체 검열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가수 이승환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웹툰 작가 강풀, 류승완 감독, 주진우 기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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