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넥센 벤 헤켄-SK 김광현

입력 2015-10-0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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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사상 첫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이 예고됐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와이번스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1차전 선발 투수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넥센 앤디 벤 헤켄, SK 김광현이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차전 선발은 벤 헤켄이다. 우리가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투수가 벤 헤켄이라고 봤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SK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을 예고하면서 “김광현 세든 켈리 중 김광현이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던진 이닝은 적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던졌다고 판단했고 큰 경기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상대 선발 김광현에 대해 “김광현의 슬라이더에 많이 당했기 때문에 준비를 하겠다. 한 명이 쳐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고 여러 명이 잘 쳐줘야한다”고 평했다.


김용희 감독은 “벤 헤켄은 좋은 선수고 공략하기 쉽지 않다. 전체 선수가 고르게 활약해 줘야 하지만 경기 초반 득점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큰 점수보다 작은 점수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지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넥센과 SK는 7일 목동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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