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에서 뱀파이어로”…지성, BIFF 뜬다

입력 2015-10-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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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에서 뱀파이어로”…지성, BIFF 뜬다

배우 지성이 뱀파이어로 변신,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8일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1인 7인격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신드룸을 불러일으켰던 지성이 임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단편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지성은 ‘컬러 오브 아시아-마스터스’ 중 임상수 감독의 작품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의 주인공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임상수 감독을 비롯한 다른 마스터 감독들과 함께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지성의 모습은 서늘한 뱀파이어의 모습 그 자체였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창백한 얼굴빛 그리고 스모키 메이크업이 너무도 잘 어울려 섹시하다는 평도 받았다. 평소 댄디남으로 불리는 지성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은 언제든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할 준비가 돼 있는 배우다. 현재 다수의 작품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있고 신중하게 검토해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뱀파이어(지성 분)가 익사한 채 영안실에 안치된 소녀(박소담 분)을 만나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심리 풍자 영화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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