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남주혁, 첫사랑 아이콘 완벽 변신

입력 2015-10-0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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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첫사랑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남주혁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인공 진형우(주상욱) 아역을 맡았다.

6일 2회 방송에서 첫 등장해 풋풋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주혁이 분한 진형우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태어난 엄친아이자 자신의 첫사랑인 신은수(김새론)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이다.

진형우는 신은수를 ‘꾸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장난치고, 신은수를 사랑스럽고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봐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 길을 가다 건물 위에서 떨어지는 간판을 발견하고는 몸을 날려 신은수를 구하는 남자다운 면모, 자신의 부모님이 진형우네 운전기사와 가정부라는 사실 때문에 계속해서 진형우를 거부하는 신은수에게 “나 너 좋아해. 너도 나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려 첫사랑의 향수를 한껏 불러일으켰다.

남주혁은 앞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께서 학창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과 아련함을 연기적으로 요구해 많이 노력했다”며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스스로 기대가 남다르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남주혁이 출연하는 ‘화려한 유혹’ 3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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