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김민정·박은혜, 본격 등장 소감…“끝까지 최선다하겠다”

입력 2015-10-07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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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과 박은혜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에 본격 등장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과 박은혜는 '객주 2015’에서 각각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되어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 역과 복수를 위해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婢妾)이 되는 천봉삼의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연약하고 가녀린 여자가 아닌 목적을 위해 삶의 항로를 바꾼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인상을 그려낸다.

특히 김민정과 박은혜는 7일 ‘객주 2015’ 5회부터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와 성인 천소례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천봉삼(장혁)과 관련된 두 여인의 사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김민정은 “1회부터 4회까지만 봤는데도 원작소설의 느낌을 잘 살린 명품드라마임을 알 수 있었다. 많은 배우 분들의 열연이 드라마를 살아 숨 쉬게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 매월은 변화와 변신이 많은 캐릭터라 시청자들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라 생각한다. 36회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은혜도 “지난 방송분들 보니 아역 천소례의 연기는 성인 못지않게 최고였던 것 같다. 바통을 잘 이어받아서 겉으로는 온화하고 부드럽지만 내면은 강인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천소례의 모습을 잘 그려내 보고 싶다”며 “사극이어서 힘이 들기도 하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이 드라마를 즐기고 멋지게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객주 2015’ 5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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