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수영, 가족 예능 첫 출연…“남편 생지옥일듯”

입력 2015-10-0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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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결혼 후 처음 가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수영은 2010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6년차 아내이자 5살 아이 엄마로 살고 있다.

8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8회에서 이수영은 ‘공포감을 주는 아내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난을 좋아해서 장난으로 남편을 자주 때린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내 몸짓 하나에 움찔하고 내 재채기 소리만 들어도 놀라 나를 피하더라”며 "남편은 생지옥일거다”고 말했다.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대해선 “아이가 있어서 소리를 지르지 않고 무성영화처럼 싸운다”며 실제 남편과의 소리 없는 부부싸움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수영이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그동안 전하지 않았던 결혼 이야기 등 색다른 모습들을 보였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년손님’ 298회는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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