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이사장 기준이라면 박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정청래 돌직구

입력 2015-10-0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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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이사장 기준이라면 박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정청래 돌직구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을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영주 이사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을 부추겼다.

이와관련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고영주 이사장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영주 이사장의 임명은 대통령의 재가 없이 임명 될 수 없는 자리이니만큼,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에 대한 박대통령의 입장이 중요하다는 것.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02년 평양 방북기에서 ‘김정일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고 화법 태도는 인상적이었다’고 썼다”면서 “고영주 이사장의 사상적 기준이라면 박근혜 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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