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한국 최초 ‘ATP 차이나 오픈’ 서브권 퍼포먼스자 선정

입력 2015-10-07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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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ATP 차이나 오픈’ 경기의 서브권 퍼포먼스자로 나선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ATP투어 500시리즈 베이징 오픈(ATP 500 CHINA OPEN IN BEIJING)’의 이벤트 퍼포먼스자로 선정됐다.

성시경이 퍼포먼스자로 참여하게 된 이번 ‘ATP 차이나 오픈’은 중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 테니스 경기로 성시경은 이 중 4강전 첫 번째 경기 시작 전에 동전을 토스하여 서브 권을 결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과거 중국 내에서도 걸출한 유명 스타들만이 참여하는 스페셜한 것으로, 2011년에는 중국의 대표 스포츠스타 야오밍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화제 된 바 있다.

성시경은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별에서 온 그대 OST와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등 MC로 활약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등 중화권 내에서도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번 이력으로 또 한 번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성시경이 퍼포먼스자로 참여하는 ‘ATP 500 차이나 오픈’의 4강전 경기는 오는 10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중국 공영방송인 CC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5 성시경 콘서트 ‘마지막 하루’를 개최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15일(목) 오후 8시에 하나프리티켓 단독 오픈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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