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정동화 “‘리부트’ 지만 새 작품처럼”

입력 2015-10-0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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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캣츠비’ 정동화 “‘리부트’ 지만 새 작품처럼”

뮤지컬 배우 정동화가 ‘위대한 캣츠비_Reboot’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정동화는 7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50 삼성빌딩 한빛예무단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연습실 현장 공개에서 “리부트지만 새로운 작품처럼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극중 타이틀롤 역을 맡은 정동화는 “예전에 했던 작품이나 원작 웹툰 등을 보진 않았다. 우리 작품이 ‘리부트(Reboot)’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무대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지금 음악 역시 약간은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어서 관객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하면서 ‘캣츠비’가 왜 위대하다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겠더라. 그 모습이 잘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점이 위대하냐고? 그건 보러 오셔야 안다”라며 장난스럽게 답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웹툰 작가 강도하의 인기작인 동명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적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변정주 연출이 연출을 맡았고 손동운(비스트),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 선우, 이시유, 다나, 유주혜, 이병준, 김대종, 제나, 김송이가 출연한다.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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