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평가전, 슈틸리케 “모인 선수 모두 선발 자격 있다”

입력 2015-10-1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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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메이카’


취임 1년을 맞은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대표팀의 지난 1년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우린 긍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올해 17번 A매치에서 13승3무(1패)를 했다. 이 중 14경기가 무실점이다. 특히 공격축구를 하며 일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자메이카 전에 대해서는 “비 아시아권 상대란 점에 의미가 있다. 자메이카는 피지컬, 플레이 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지금껏 만난 상대와 다르다”며 의의를 뒀다.


평가전 상대 자메이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로 한국(53위)과 큰 차이가 없지만 7월 2015 북중미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녔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 많은 변화를 주면 베스트 전력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여기에 모인 모두가 선발 자격이 있다. 올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 최고의 한해를 장식하자고 선수들과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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