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지, 살인병기로 성장… ‘살벌한 카리스마’

입력 2015-10-1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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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지, 살인병기로 성장… ‘살벌한 카리스마’

‘육룡이 나르샤’가 이방지의 과거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네 번째 용인 땅새(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새는 후에 이방지가 된다.

사라진 어머니를 찾던 땅새는, 길선미(박혁권 분)에게서 자신의 어머니가 고려의 대역죄인 이라는 사실을 알고 여동생 분이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땅새는 연희(박시은 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지만 연희가 이인겸 가노들에게 겁탈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땅새는 연희를 겁탈한 사내를 찾아가 복수를 시도 했으나 그가 노모, 어린자식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차마 복수하지 못한다.

괴로운 심경에 땅새는 자살을 선택한다. 하지만 장삼봉(서현철)이 그를 구했다.

장삼봉은 길선미(박혁권 분)로부터 땅새를 부탁받은 도사다.

장삼봉은 자살하려는 땅새를 붙잡고 “넌 못 죽는다”고 말하며 살려낸다. 이방지는 이후 장삼봉의 제자가 돼 무예 수련을 받으며 성장한다.

6년 뒤 땅새는 이방지라는 이름의 살인병기로 등장했다.

이방지는 부패한 관리 백윤(김하균 분)을 살해했고 이방원(유아인 분)은 이를 목격하게 된다. 이방원은 이방지의 뒤를 쫓아 정도전(김명민 분)의 거처로 추측되는 비밀기지를 발견했다.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스치듯 재회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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