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극성 부릴 듯…충청 호남권 종일 ‘나쁨’, 수도권 오전 한때 ‘나쁨’

미세먼지 극성 부릴 듯…충청 호남권 종일 ‘나쁨’, 수도권 오전 한때 ‘나쁨’

오늘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수준은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그 밖의 권역은‘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과 인천 강원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활동 시 마스크와 보호안경,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창문은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해야 한다. 또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서해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