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윤희, ‘9평 초소형 주택’ 공개…초호화 주택 안 부러워

입력 2015-10-2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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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윤희가 이태원에 지은 9평 초소형 주택을 공개한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주택가 가파른 언덕길 위에 4층짜리 초소형 주택이 있다. 일명 ‘나인하우스’다. 한 층이 9평 남짓이라 ‘나인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간은 작지만 버리는 공간 없이 알차다. 1층은 응접실, 2층은 고등학생 아들을 위한 공간, 3층은 거실과 주방, 4층은 윤희 씨만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4층은 6평 면적 안에 서재, 드레스룸, 화장실, 침실까지 있다. 구석구석 작은 공간에 수납까지 놓치지 않았다. 인테리어 전문가 노진선은 “6평에 이렇게 공간구획을 하니까 더 넓어 보인다”며 김윤희의 공간 활용 노하우를 칭찬했다.

김윤희는 우연히 들른 이태원에서 오랫동안 거래가 되지 않던 자투리땅을 발견했다. 16평밖에 안 되는 자투리땅에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하나 있었다. “젊었을 때 한 번 도전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정리하고 가족을 위해 작은 집 짓기를 시작했다.

김윤희는 “바닥 시공부터 가구 제작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면서도 “이 집 짓고 ‘건물주’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작은 집을 지으면서 터득한 윤희 씨만의 특별한 노하우는 내일 아침 9시 10분 SBS ‘좋은 아침 - 하.우.스(하나뿐인 우리 집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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