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음원 순위에 민망해했다.

클릭비는 21일 네이버 V앱을 통한 생방송 ‘리본으로 다시 태어난 클릭비가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멤버 노민혁은 “원래 1위하면 내년 초에 서울 앵콜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오늘 음원이 공개됐는데 1위는커녕...”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머쓱해하며 “그래도 순위에 진입했다. 98위인가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노민혁은 “우리는 CD 세대라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클릭비가 13년 만에 완전체로 발표한 싱글 앨범 ‘리본(Reborn)’에는 타이틀곡 리본(Reborn) 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보고 싶다’ 등이 수록됐다.

클릭비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26~27일 부산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