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측 “홍상수 감독 신작에 특별출연…촬영 2회차 진행”

입력 2015-10-23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유준상. 동아닷컴DB

배우 유준상이 홍상수 감독을 또 한 번 지원사격했다.

23일 한 매체는 “유준상이 내년 개봉 예정인 홍 감독의 신작 영화에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주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작에 짧게 특별출연 식으로 출연했다. 지난 여름 2회차 정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거의 매번 출연하는 편”이라며 “이번 영화도 홍 감독과 이어온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유준상은 홍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제목도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연하는 배우들조차 향후 전개를 모른 채 매일 아침 건네받은 대본을 보면서 연기하는 식이다.

이번 작품 또한 어떤 영화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영화에 함께한 배우 이유영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귀여운 멜로의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