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시청률 12.4%…차줌마 파업에도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5-10-2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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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시청률 12.4%…차줌마 파업에도 인기 고공행진

tvN ‘삼시세끼 어촌편2’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2’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4%, 최고 15.1%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9일 첫 방송된 이래 3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한 ‘삼시세끼 어촌편2’는 차승원과 유해진, 두 중년부부의 농익은 애정과 여름 만재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세끼하우스 첫 휴가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무장공비를 연상하게 하는 유해진의 잠수복과 차승원표 ‘추억의 간장밥’, 점점 만재도 생활에 적응하며 형들과 친밀감을 높여가는 박형식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차줌마’ 차승원이 여태까지 선보인 수많은 요리 중, 가장 힘들었던 요리로 ‘생선까스’를 꼽은 것도 인상적. 차승원은 예상보다 적은 생선살 때문에 생선까스 요리에 진땀을 뻘뻘 흘렸고, 급기야 감자와 옥수수, 당근 등을 투입해 양 불리기에 나서며 “생선이 들어갔으니 생선까스”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편에서는 다시 중년부부와 합류한 손호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멍호준’을 만난 차승원과 유해진은 넘치는 반가움에 만재도행 여객선에서부터 손호준 놀리기에 나서 기대감을 키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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