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러블리즈 “벌써 1년… 신인상 수상 목표”

입력 2015-10-2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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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Choo’로 활동 중인 러블리즈가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삼았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러블리즈는 ‘Ah Choo’ 활동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Ah Choo’ 활동이 재미있어요. 그래서 무대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져요.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기쁘고 감사해요. 예전에 비해 표정이 밝아졌고 안무도 좀 더 에너지 있게 하는 걸 중점으로 연습했거든요. ‘안녕’ 때보다 발랄하고 활기가 넘치는 무대라고 생각해요. 아직 티 나게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더욱 맹연습 중이에요.”

한창 활동 중이지만 러블리즈에게는 연습 또 연습이다. 스케줄은 스케줄대로 소화하고 밤늦게까지 안무연습은 이어진다.

“무대에서 실수도 있는 편이죠. (웃음) 그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어요. 요즘엔 라이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주변에서 모니터도 많이 해주시는 편이고요. 최근 성종 선배님이 잘 보고 있다고 연락주셨어요. 평소에 친언니 같이 잘 챙겨주세요. 다른 인피니트 선배님들은 오빠 같다면 성종 선배님은 언니 같아요.”

지난해 데뷔한 러블리즈는 어느덧 가요계에서 ‘선배’가 됐다. 끊임없이 신인 그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에는 선배로 누군가에는 후배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러블리즈다.

“벌써 데뷔한지 1년이 되었더라고요. 신기하게도 후배가 많이 생겼어요. 우리가 CD에 ‘선배님’이라고 적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런 CD를 받고 있네요. 데뷔 1년인데 벌써 선배축에 끼다니 영광이에요. 그만큼 우리가 더 잘해야죠.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야죠. 이 과정을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고 싶어요.”

한창 성장 중인 러블리즈는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다. 신인상 경쟁상대로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여자친구, 소나무, CLC 등을 꼽았다.

“신인상을 받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에요. 만약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펑펑 울 것 같아요. 어안이 벙벙할 것 같기도 하고요.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팀들도 많아서 쉽진 않겠죠. 근데 팬들이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요. 현장에서 소리도 크게 질러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기를 많이 받고 있어요. 남자 팬뿐만 아니라 여자 팬 분들도 늘고 있어서 기분 좋아요.”

한편 러블리즈는 ‘Ah Cho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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