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연애할 때 약자…여친에게 맞추는 편”

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윤계상은 2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보고회에서 “연애할 때 약자가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맞춰준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이길 수 없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반면 한예리는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연애할 때는 강자인데 헤어지고 나서는 약자”라고 고백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윤계상은 눈치 보며 썸만 타는 용기부족 연애 을 ‘정훈’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전 남친에게 몸도 마음도 심지어 돈까지 주고도 차여버린 또 다른 연애 을 ‘시후’를 연기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전 여친과 전 남친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나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하기호 감독의 연출작 ‘극적인 하룻밤’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