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찰청 축구단, 김은선 등 15명 합격자 발표

입력 2015-10-2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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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27일 경찰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 15명의 합격자를 발표 하였다. 이들은 12월 24일, 1월 중으로 입대하여 한 달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후에 1~2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산 경찰청은 지난 9월 25일 서동현(제주), 이용래, 박현범(이상 수원), 박희도(전북) 등 주축 선수 13명의 전역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5명의 선수를 모집했다.


이번 주요 입대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출신의 김은선(수원삼성), 최보경(전북현대), 김동섭(부산아이파크), 이현승(대전시티즌) 선수와 청소년 대표 출신의 최진수(FC안양) 선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이 선수들은 현재 각 소속팀의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대학은 지난 9월 2일 ‘무궁화체육단 의무경찰순경(체육 특기)선수 선발’에서 30세 이하 및 현역입영 대상자로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선수로 등록된 선수에 한하여 10월12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신체평가,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2차 시험에서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안산경찰청 이흥실 감독은 “ 내년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어 기쁘다 현재의 선수단이 내년에 입대할 선수들과 잘 융화 되어 좋은 성적을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수단 모집은 선수의 소속팀과는 관계없이 선수 자체에 능력만을 중시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두고 뽑았으며 그 결과 K리그 클래식 소석 10명의 선수와 챌린지 소속 5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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