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대륙 홀린 ‘시청률 퀸’…출연료 회당 1억 “중국에서 톱, 여신이다”

입력 2015-10-27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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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대륙 홀린 ‘시청률 퀸’…출연료 회당 1억 “중국에서 톱, 여신이다”

배우 추자현이 ‘중국 톱 배우’로서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추자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최후일전(最后一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고 수치까지 기록했다.

‘시청률 퀸’으로 자리 매김한 추자현의 연기력은 지난 2011년 방송된 ‘회자적유혹’의 성공에서 이미 입증됐다.

‘회자적유혹’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이다. ‘회자적유혹’은 방영 당시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10년 동안 방영됐던 중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미모를 과시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추자현은 출연한 드라마 마다 큰 인기를 끌어 ‘시청률 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추자현의 인기는 지난 8월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최근 중국에 진출한 홍수아도 언급한 바 있다.

방송에서 홍수아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보다 3~4배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중국에서의 근황을 밝히면서 “추자현에 비하면 나는 애기다. 추자현은 회당 1억 정도 받는다. 중국에서 톱, 여신이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올해 초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 출연해 중국 진출의 이유와 배우로 성공한 비결에 대해 밝혔다.

당시 추자현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연기를 할 수 있게끔 꾸준히 들어오는 게 아니니깐 먹고 살기 막막했다”라고 중국 진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추자현은 이어 “나는 항상 ‘중국에서 데뷔했다’고 얘기한다.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경우가 아니다”며 혈혈단신으로 중국에서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는데 내가 이분들에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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