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네 명이 만드는 새로운 출발 ‘4 Walls’

입력 2015-10-27 11: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f(x)가 ‘4 Walls(포 월즈)’를 들고 새롭게 돌아왔다.

f(x)는 27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4 Walls’의 전곡 음원을 발표했다. 공개직후 타이틀 곡 ‘4 Walls’는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저력을 선보였다.

신곡 ‘4 Walls’는 f(x)의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이전에 보여준 f(x)만의 독특한 색채를 배제한 채 딥하우스 장르의 EDM 곡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f(x)는 만만찮은 음원경쟁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이유, 자이언티, 임창정 등 음원강자들 사이에서 거둔 성적이라 의미는 더 크다. f(x)는 타이틀곡 ‘4 Walls’를 포함 수록곡 ‘Deja Vu’, ‘Traveler’, ‘X’ 등이 차트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특히 f(x)는 4인조로 재편 후 첫 발매한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 멤버 설리의 탈퇴 이후 나온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f(x)의 이번 타이틀곡은 중국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 앨범 수록곡 전곡이 TOP20 안에 오르며 해외 팬들의 눈도장도 얻고 있다.

이제는 다섯이 아닌 넷이다. 하지만 f(x)는 더욱 강하고 견고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돌아왔다. 정규 3집 ‘Red Ligh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f(x)의 컴백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한편 f(x)는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