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27일 오후, 네이버 뮤직 스페셜을 통해 9년만에 내놓는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I am)의 Part1 '아이엠(I am...)' 하이라이트를 담은 뮤직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이 담겨있다. 전곡이 타이틀 넘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신곡으로 채워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가장 먼저 귀를 사로잡는 '이게 나예요'는 신승훈이 13년만에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으로, 그의 25년 내공을 담은 명실상부 신승훈표 발라드 넘버이다. 1집부터 8집까지 모든 타이틀곡을 작곡, 작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은 신승훈이 그만의 애절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두 번째 트랙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는 배우 김고은이 피처링으로 참여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감성적인 가사의 고백송으로 신승훈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완성, 스탠다드 음악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집 이후 오랜만에 앨범에 수록한 재즈넘버 '사랑이 숨긴 말들', '엄마야'를 뛰어 넘는 디스코 음악 '아미고(AMIGO)', 사랑하는 연인에게 불러주면 좋을 노래 '우쥬 메리 미(Would you marry me)', 풀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안과 힘이 되는 가사가 잘 어우러진 '아이 윌(I will)'까지 신승훈의 폭넓은 음악세계와 광대한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완곡 음원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9년만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표를 앞둔 신승훈은 빈틈없는 음악적 완성도로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하며 다가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신승훈은 29일 0시, 기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노래로 구성된 Part1 '아이엠(I am...)'을 첫 공개하고, 11월 초중에 음악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Part2 '앤 아이엠(&I am)' 앨범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신승훈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도로시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