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 과거 발언 재조명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얼굴을 공개하고 심경 발표를 한 가운데 과거 강용석 아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스타부모와 자녀들이 ‘배우자의 주식·사업·외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과 그의 아들 강인준 군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은 “재산탕진, 고부갈등은 다 이해할 수 있어도 배우자의 바람은 참을 수 없다”며 ‘배우자의 외도’를 참을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강인준 군은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견을 표한 바 있다.

이날 강용석 아들 강인준 군은 “미국 영어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으로 도배된 신문을 봤다. 그때 친구들도 함께 있었는데 너무 창피해 신문을 들고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강용석은 유명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홍콩 스캔들’에 휩싸였다. 26일 김미나 씨가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이야기,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고백해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