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헬로’ 발매 소감 전해 “내 자신과 화해중이다”…무슨 의미?

입력 2015-10-2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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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헬로’ 발매 소감 전해 “내 자신과 화해중이다”…무슨 의미?

아델의 ‘헬로’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아델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헬로(Hello)’를 영국 현지시간으로 23일 먼저 공개했다. 3년만에 컴백으로 발매당일 10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아델은 ‘헬로’에서 “Hello, it's me”라며 운을 뗀다. 우수에 젖은 듯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아델의 목소리는 감성을 눈물로 적셔버린다.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이별한 연인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 하지만 그뿐, 애써 다시 붙잡지 않는 아델의 의연함이 담겨있어 더욱 슬픔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23일 ‘헬로’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배우 출신이자 영화감독인 신예 자비에 돌란이 뮤직비디오의 감독으로 나섰으며, 아델이 직접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특유의 갈색톤으로 이별한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헬로’에 슬픔을 배가시켰다. 27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814만이 넘어서고 있다.

아델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래걸려서 미안하다”, “앨범에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화해가 될 것”이라며 “나는 내 자신과 화해 중이다. 내 잃어버린 시간, 내가 했고 하지 못했던 모든 것을 만회 하려고 한다”며 소외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델의 세 번째 앨범 ‘25’는 오는 11월 20일 출시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아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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