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김리나, 정려원의 달콤 살벌 조력자로 등장 ‘눈길’

입력 2015-10-2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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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나가 '풍선껌'에 시크한 도시녀의 매력을 불어넣으며 화제다.

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김리나는 차도녀 라디오 작가 노태희로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리나는 시종일관 시크하게 냉정함을 유지하는 듯 하면서도 생방 펑크 내겠다는 DJ를 함께 설득하러 가 개 짖는 소리를 내는가 하면, 이동욱과 배종옥 사이에서 곤란해 하는 정려원을 구출해주기 위해 도도하게 거짓말을 하는 등 차가운 겉모습에 숨겨진 따듯함을 은은하게 발산하며 본인 캐릭터만의 웃음 코드를 형성했다.

행아, 리환 등 무한긍정 순수 캐릭터들 사이에서 눈빛부터 말투까지 살얼음 같은 노태희 역의 김리나의 연기는 '풍선껌'을 더욱 풍요롭게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소속사 선배인 김리나를 응원하기 위해 지하윤, 손범준이 카메오 출연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김리나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2화는 오늘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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