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군인사 단행…발탁 기준 ‘전투력, 임무 정진, 신망’

입력 2015-10-27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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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군인사 단행…발탁 기준 ‘전투력, 임무 정진, 신망’

정부가 27일 정기 장군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가 이날 발표한 ‘2015년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에 따르면 새 합참차장에는 엄현성(57·중장) 현 해군작전사령관이 임명됐다.

또 육군참모차장에는 정연봉(58) 8군단장이, 공군참모차장에는 원인철(54) 합참 연습훈련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구홍모(53) 합참 작전부장이 수도방위사령관에 올랐고 이기식(58)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해군작전사령관에, 이왕근(54) 공군교육사령관이 공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정보본부장에는 중장으로 진급한 김황록 육군 소장이 임명됐다.

이번 장군인사에서는 육군대령 강성수 등 육군 58명, 해군 9명, 해병대 3명, 공군 15명 등 85명이 준장으로 각각 진급했다.

이번 장군인사의 특징으로는 육사 40기 및 육사 43기급에서 최초로 군단장 및 사단장이 배출되었고 병과 및 기능분야에서 7명을 소장으로 진출시켜 해 병과 및 기능의 전문성을 제고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선진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고 장군인사 배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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