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강용석과의 홍콩 만남 인정하려니 겁났다" 심경 고백

입력 2015-10-27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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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강용석과의 홍콩 만남 인정하려니 겁났다" 심경 고백

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용석과 홍콩 만남을 부정한 이유를 고백했다.

여성중앙 측은 27일 ‘도도맘 김미나 심경고백 2탄’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인터뷰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인터뷰에서 처음 강용석 변호사와의 관계를 부인하다가 다시 인정한 것에 대해 “처음 보도됐을 때 그 즉시 ‘홍콩에서 만난 것이 맞다. 실제로 친하고 평소 술 친구다’ 라고 하면 바로 스캔들을 인정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겁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애초에 바로 인정하지 않고 뒤늦게 인정해 오해를 사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덧붙였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강용석와의 불륜설이 터진 이후 모든 의혹에 강하게 부인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도도맘 김미나 씨 남편은 그녀와 강용석의 불륜을 주장하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강용석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에 나선 상태며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 본업인 변호사 활동에만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여성중앙 측에 따르면 도도맘 김미나 씨는 곧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비스트로)에 뛰어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면서도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호감이 있는 술친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용석이 '여성중앙 10월호'를 통해 "그녀는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그는 '공중전화'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동전이 떨어지면 전화가 끊기는 것처럼,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다가도 의뢰자가 돈이 떨어져서 수임료를 제때 못 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춘다는 의미다. 그는 "변호사님 스스로도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의 단독 인터뷰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여성중앙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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