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두산, 5회 4득점 리드…‘사자킬러’ 니퍼트 완벽투

입력 2015-10-27 2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스포츠동아

두산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 2사 후 4득점, 4-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오재원은 2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재호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두산은 이후 허경민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민병헌(2타점)과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양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장원삼(삼성)의 호투 속에 4회까지는 무실점 행진이 이어졌다.

전날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두산은 ‘사자 킬러’ 니퍼트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통산 삼성전 성적은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9다.

니퍼트는 5회까지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삼성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올시즌 두산에 3승 무패를 거뒀던 삼성 선발 장원삼은 5회까지 7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