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아버지 이성계 너무 약해, 왕 자질 안돼”

입력 2015-10-27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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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아버지 이성계 너무 약해, 왕 자질 안돼”

김명민이 천호진에게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은 이성계(천호진)을 따로 만나 과거 왜구로 변장해 마을을 침략했던 조선인을 살려 줬던 일화를 말하며 “그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군은 고려를 지키는 것이 스스로를 용서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정도전은 “내 말이 틀리지 않았다면 도당 3인방이 남아있는 한 장군의 바람은 이뤄질 수 없다”며 “고려로는 안된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난 당신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이 대화를 엿들은 이방원(유아인)은 “아버지는 너무 약하다. 왕이 될 자질이 안된다”며 걱정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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