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레미니 “사이언톨로지교 떠난 뒤 삶 포기해야 했다”

입력 2015-10-28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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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레미니 “사이언톨로지교 떠난 뒤 삶 포기해야 했다”

한때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였던 레아 레미니가 사이언톨로지교와 톰 크루즈의 관계에 대해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의 ‘20/20’에 출연,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는 말과 함께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에서 상징적 존재라고 밝혔다.

레아 레미니는 지난 2013년 사이언톨로지교를 떠났다.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나온 것에 대해서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떠나기 전 2006년 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톰 크루즈와 친분을 유지했지만 교단을 떠난 뒤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사이언톨로지교를 탈퇴한 2013년 이후 영화계에서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레아 레미니는 오는 11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한 내용의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사진= 레아 레미니 SN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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